뤼튼, IPO 준비 본격화…이달 주관사 선정 후 내년 이후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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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02 11:01본문
뤼튼, IPO 준비 본격화…이달 주관사 선정 후 내년 이후 상장 추진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해외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뤼튼은 2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안으로 주관사를 선정한 뒤 구체적인 상장 일정과 추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상장 목표 시점은 내년 이후로 잡고 있다.
회사는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뤼튼에 따르면 국내 AI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을 인정받았으며,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코어라인벤처스와 유진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앤틀러 글로벌,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산업은행, 캡스톤파트너스 등도 후속 투자에 함께했다. 이에 따라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약 2300억 원에 이르렀다.
해외 사업의 성장세도 IPO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OOC’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해외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OOC는 최근 월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국내 AI 서비스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뤼튼이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사업 성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업 규모 확대와 함께 AI 서비스 이용 안전성 강화에도 나선다. 뤼튼은 성장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청소년 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회사가 창업 이후 5년 동안 국내 AI 서비스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으며, 최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인정과 해외 매출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한층 확대하는 동시에,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시스템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뤼튼은 이번 IPO 주관사 선정 절차를 시작으로 상장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북미 사업 성장에 이어 자본시장 진입까지 추진하면서 국내 AI 서비스 기업의 글로벌 확장 사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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