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손상된 시력 회복 가능한 망막 치료제 개발…퇴행성 망막질환에 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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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8-03 13:07본문
세계 최초, 손상된 시력 회복 가능한 망막 치료제 개발…퇴행성 망막질환에 새 희망

2025년 3월 30일, KAIST 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손상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망막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망막질환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학계와 생명과학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망막 재생을 억제하는 핵심 단백질인 ‘프록스원(PROX1)’을 차단하는 물질을 개발, 이를 질환 모델 생쥐의 눈에 투여하여 망막 신경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손상된 망막 조직이 재생되면서 시력이 회복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특히 이 치료 효과는 6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되어 기존 치료법과는 차별화된 강력한 재생 효과를 보였다.
이번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 단백질 차단 항체는 KAIST 교원 창업기업인 ㈜셀리아즈가 발굴한 것으로, 기존 항체들보다 뛰어난 결합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항체 기반 치료제는 안전성 확보와 효과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향후 임상 적용 가능성도 매우 높게 평가받는다.
현재 ㈜셀리아즈는 이 망막 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8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망막질환 치료 한계를 넘어, 미래 시력 복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망막 퇴행성 질환은 노화나 유전,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망막세포가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되거나 실명에 이르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진행을 늦추는 치료법만 존재할 뿐 완치법은 없었다. 이번 KAIST 연구팀의 발견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치료 희망을 제공하며, 관련 연구 및 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연구 내용과 치료제 개발 현황은 아래 공식 보도자료와 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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