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COLABIOCLI와 MOU 체결…중남미 AI 진단 확산 협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6-05-14 10:22본문
노을, COLABIOCLI와 MOU 체결…중남미 AI 진단 확산 협력

[사진] 노을 주식회사와 COLABIOCLI 연맹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이 중남미 최대 규모의 임상진단검사 연맹인 COLABIOCL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남미 지역 내 AI 진단 기술 확산과 진단검사 표준화,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COLABIOCLI는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파나마 등 중남미 20여 개국 임상병리학회가 참여하는 지역 최대 연합체다. 국제임상화학회(IFCC)의 주요 연맹 중 하나로, 중남미 지역 진단검사의 질적 향상과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와 협력하며 공중보건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에 따라 노을과 COLABIOCLI는 중남미 전역에서 AI 기반 진단 기술의 활용을 넓히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노을은 연맹이 주관하는 학술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자사의 AI 진단 기술과 임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COLABIOCLI는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시장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제품 도입과 확산을 지원한다.
노을은 이를 통해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을 중남미 보건의료 체계 안에서 활용 가능한 진단 인프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COLABIOCLI 본부가 위치한 파나마에서는 정부 차원의 마이랩 도입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노을은 최근 파나마 보건부(MINSA) 장관을 만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시연했으며, 국가 단위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 시스템 구축과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파나마 국립 세포병리 참조 연구실 등 주요 의료 현장에서 마이랩이 실제 진단에 활용되는 모습이 현지 공중파 뉴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노을의 AI 진단 기술에 대한 현지 보건 당국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규모와 대표성을 지닌 COLABIOCLI와의 MOU 체결은 회원국 내 마이랩 도입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공공 및 민간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별 영향력과 파급력을 갖춘 단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남미 지역은 국가별 의료 인프라 격차와 전문 인력 부족, 검사 접근성의 지역 간 불균형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자궁경부암처럼 조기 검진이 중요한 질환에서도 검사 수요에 비해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판독과 결과 전달이 지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진단검사의 표준화, 신속한 판독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분산형 진단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검사 결과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통합 진단 시스템도 중남미 의료 환경에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노을의 마이랩은 고체염색(NGSI)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올인원 진단 플랫폼이다. 복잡한 현미경 진단검사 과정을 간소화하고, 자동화된 분석과 일관된 결과 제공을 통해 기존 의료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을은 마이랩이 전문 인력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현장 진단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중남미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노을이 중남미 지역에서 AI 진단 기술의 표준화와 상업화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COLABIOCLI의 전문가 네트워크와 노을의 AI 진단 플랫폼을 결합해 공공·민간 의료 시장에서 마이랩 도입 논의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