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구미 쿼츠 공장 증설 검토…한국·대만 생산거점 가동 확대 > 성남소식 | MZ세대의 IT과학

원익QnC, 구미 쿼츠 공장 증설 검토…한국·대만 생산거점 가동 확대 > 성남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성남소식

원익QnC, 구미 쿼츠 공장 증설 검토…한국·대만 생산거점 가동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6-04-24 16:02

본문

원익QnC, 구미 쿼츠 공장 증설 검토…한국·대만 생산거점 가동 확대


ChatGPT Image 2026년 4월 24일 오후 04_01_33.png

 

글로벌 쿼츠 시장 1위 기업 원익QnC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쿼츠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공정용 쿼츠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과 대만 생산거점이 모두 풀가동 상태에 들어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원익QnC 관계자는 “한 달 내 투자 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라며 “구미에 유휴 부지가 있어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증설 규모는 지난해 연간 매출 9436억 원의 5% 미만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증설은 올해 기존 투자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사안으로,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수요 대응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원익QnC의 쿼츠 공장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말 기준 한국 88.9%, 대만 70.6%였으나, 현재는 한국과 대만 주요 공장이 모두 풀가동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올해 하반기 구미 세라믹스 공장 증설도 추진 중이며, 두 공장 모두 연내 증설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쿼츠는 석영을 뜻하며, 원익QnC는 이를 가공한 반도체용 ‘쿼츠웨어’를 생산한다. 쿼츠웨어는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는 소모성 부품으로, 공정이 반복될수록 마모돼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원익QnC는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명인 원익QnC의 ‘Q’는 쿼츠, ‘C’는 세라믹스를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설이 주요 고객사의 첨단 공정 확대와도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원익QnC는 한국 생산거점에서 삼성전자, 대만 생산거점에서 TSMC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차세대 D램 공정 전환과 생산능력 확대가 진행되면서 관련 부품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c(10나노급 6세대) 등 초미세 공정은 더 높은 온도와 강한 가스를 사용하는 특성이 있어 쿼츠 부품의 마모 속도를 높이고, 이에 따라 교체 수요도 증가하는 구조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원익QnC가 올해 매출 1조729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램리서치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고, TSMC 수주 확대에 따라 대만 법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익QnC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대만,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인근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만큼 공급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교체 주기가 짧은 소모성 부품 사업에서는 납기 대응력이 실적과 직결된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증설 효과가 내년 매출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객사 공정 확대가 맞물리면서 원익QnC의 성장세가 한층 가팔라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이트 정보

현대 세대의 디지털 혁신과 영향력 MZ세대의 IT/과학 Copyright © 2024 MZ세대의 IT/과학.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